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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쩌다 보니 20년도부터 계속 제주도를 가게 되는 것 같다. 제주도를 갈 때마다 아쉬웠던 것은 폰 카메라의 한계였다. 이번에는 제주도 여행 간 김에 예쁜 사진을 남겨보고자 캐논 카메라를 구입하였다. 사진을 배워 본 적도 없고 구도도 모르고 찍은 거 치고는 나름 예쁜 사진들도 많이 찍힌 것 같다. 잘 찍힌 사진들도 정리해보고, 어떤 경로로 여행을 하였는지 간략히 정리해보고자 한다. 어쩌다 보니 제주도를 다녀온 건 6월이지만... 7월이 돼서야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.

 

렌트카

돌하루팡을 통해 예약한

 제주도를 요리조리 구경하기 위해서는 렌트카는 필수인 것 같다. 승차감이나 운전의 편의보다는 요리조리 잘 돌아다닐 수 있는 `모닝 어반`을 선택하였다. 해당 업체를 예매한 것은 전차량에 블랙박스가 장착되어 있어서였다. 그리고 혼자서 차를 박거나 주차 중에 사고를 내는 일이 없을 것이고, 휠을 긁을 일이 없다고 생각하여 `완전자차`로 예약하였다.

 

여행 경로

 제주도는 저녁 비행기를 타고 출발하여, 오후 2시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는 3박 4일 일정으로 여행하였다. 이번 여행 일정에는 비 소식이 있어서 편안하고 괜찮은 숙소들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었다. 그래서 선택한 숙소는 `무릉도원집`, `아비앙또`였다.

 `무릉도원집`의 경우 1층에 주인 분들이 거주하시고 관리가 잘 되고 걸으면 바닥에서 뽀독한 느낌이 날 정도로 깔끔하게 청소가 되어있었다. 가성비도 좋고 2명이서 사용하기에는 너무 쾌적하고 넓었다. 정말 어느 가정집에 놀러 간 기분이었고 아침에 투둑 투둑 빗방울이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눈을 떴는데 그 풍경마저 좋았다.

 `아비앙또`의 경우 갬성 창문이 있어서, 사진 찍기 좋았다. 여자 친구와 나란히 앉아서 사진을 찍었는데 바람이 부는 밖과 달리 실내라서 삼각대를 펴두고 여러 포즈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. 숙소도 성산일출봉 근처라서 근처에 먹을 것도 많았다.

 

1일차

삼무국수
무지개해안도로
무지개해안도로

엠버호텔 - 삼무국수 - 무지개해안도로

 

2일차

말등대
애월전분공장 카페
애월전분공장 카페
애월해안도로
애월해안도로
제주 등대 아구찜
제주 등대 아구찜 (볶음밥)
울트라마린
봉순이네 흑돼지

말등대 - 애월해안도로 - 제주 등대 아구찜 - 울트라마린 - 풍차해안도로 - 봉순이네 흑돼지 - 제주 무릉도원집

 

3일차

원앤온리
원앤온리
수우동
만장굴 앞 고양이
아비앙또 갬성 창문
아비앙또

원앤온리 - 수우동 - 쇠소깍 나룻배 체험 - 만장굴 - 칼치조림 - 제주 아비앙또

 

글을 마치며

 사진 구도나 어떤 방식으로 설정해야 되는지도 모르고, 저장은 JPG로 두고 ISO 조리개 등 다양한 설정 값은 모드 카메라에게 잠겨버렸다. 나는 셔터만 눌렀는데 카메라에서 기가 막히게 예쁜 색감으로 만들어줘서 생각보다 예쁜 사진들이 많은 것 같다. 여자 친구도 처음에는 `카메라를 살 필요가 있나?`라고 하였지만 여행을 다녀오고서 같이 찍은 사진들을 보니 찍을 땐 몰랐는데 잘 나온 거 같다며 좋아했다.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날씨가 쨍했더라면 보다 예쁜 사진이 많았을 텐데 아쉬웠던 거 같다. 매번 제주도 여행을 가면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 것 같아 아쉽다.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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